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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팩추얼리독서 아카이브/2020년 2020. 1. 4. 23:41
사랑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1.욕정 2.로멘틱한 사랑 3.동반자적 사랑
그리고 이중에 어느것이 올바른 사랑인지 정해진 정답은 없다.
상대방에게 1가지의 사랑만 느낄수도 있고, 3가지 사랑 모두 느낄수도 있다.
욕정 : 본능적인 충동, 이끌림으로 윤종신의 노래 '본능적으로'가 욕정을 잘 표현한 노래다. 욕정이 절대 나쁜것이 아니다. 욕정덕분에 애낳고 종족보전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욕정은 나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욕정도 채워주려 하는 욕구가 생긴다. 참으로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로멘틱한 사랑 : 흔히 사랑이라 불리는 것이 로멘틱한 사랑이다. 상대방에게 친밀감, 취약성, 욕정 등을 느낀다. 보통 콩깍지가 씌였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점차 시들해진다. 때문에 사랑이 식은줄 알고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것은 로멘틱한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로멘틱함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동반자적 사랑 : 로멘틱한 사랑이 사라졌음에도 평생 함께하는것은 동반자적 사랑이 생겼기 때문이다. 오래되고 성숙한 로멘틱한 관계로서 서로에게 헌신적인 우정, 깊고 편안한 끌림을 느낀다. 결혼하면 정으로 산다는게 아마 동반자적 사랑을 말하는게 아닐까
정답은 없지만 로멘틱한 사랑에서 동반자적 사랑으로 넘어가는 형태가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욕정 또한 배우자에게 오랫동안 느낀다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말을 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주 일시적인 상태이고,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결정이다. 유지하기 위해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알랭 드 보통 또한 자신의 저서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에서 이런 말을 했다.
"보통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은 단지 사랑의 시작일 뿐이다."
당신은 일평생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가 돼 있는가? 먼저 홀로서기 부터 해야한다.
전세계적으로 조사를 해 보았을 때 파트너에게 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순이었다.
1.다정함과 이해심 2.지능 3.성격 4.건강 5.여유로움 6.창의성 및 예술성 7.육체적인 매력 8.아이를 갖기 원함 9.재력
재력이 9번째이고, 다정함과 이해심이 첫번째이다. 상대방에게 다정하게 대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는지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뽑은 첫번째 요소이다.
다른 외부적 요소들이 충족되더라도 다정함과 이해심 없이는 친밀감을 느끼기 힘들것이다.
애착이론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애착은 유아기때부터 형성되며 양육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안정형 애착 : 충분한 안정망을 제공받을때 형성됨. 이 유형은 사교적이고 밝고 긍정적이고 단점이 거의 없다.
불안형 애착 : 양육환경이 불안했거나 도움받기가 힘들었을 경우. 의존적이고 관심을 끌기위한 행동과 집착을 보인다. 이 유형은 함께 있어주며 진정시켜주는게 도움이 되고, 사색을 통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것도 필요하다.
회피형 애착 : 거부당하는것을 막기 위해 애초에 관계를 차단한다. 매우 독립적이며 상대방의 결점을 찾아내 멀어질 이유를 합리화 하고 철벽을 친다.
미해결형 애착 : 불안형과 회피형을 오가는 유형이다. 학대같은 트라우마가 주원인으로 모순적인 행동과 감정을 보인다.
안정형 애착이 비율의 과반을 넘지만 불안형과 회피형도 거의 40%정도가 된다. 상당히 많은 수치이다. 다행인 점은 유형이 고정된 채로 평생 가는것이 아닌, 변할수가 있다는 것이다. 본인의 유형이 어떤지, 혹은 상대방은 어떤지 생각해보고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천천히 시도해 보자. 인간 모두는 안정감을 느끼길 원한다.
개인적으로 사랑은 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주려한다면 좋은 관계이고, 서로 받기만 하려고 서로 당긴다면 관계는 끊어질수 밖에 없다.
관계를 유지하려면 헌신이 필요하다.
관계에서 헌신이 부각되는 정확한 시기는 관계가 특별히 행복하지 못할 때이다.
주는것은 무제한적인 자원이다. 상대방에게 뭔가를 줌으로써 내것이 줄어들거나 박탈당하거나 희생하는게 아니라, 넘쳐흐르고 살아 숨쉬는 힘과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에서도 같은 맥락의 말을 한다.
"낭만주의의 무결성, 완벽함을 포기할 때, 자기자신이 비이성적인것을 알 때, 결코 상대방이 까다로움것이 아님을 이해할 때, 조건없이 사랑을 줄 수 있을때, 상대방과 서로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인지할때 비로소 결혼할 준비가 된 것이다."

- 러브 팩추얼리
- 국내도서
- 저자 : 로라 무차(Laura Mucha) / 엄성수역
- 출판 : 비잉 2019.11.27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국내도서
- 저자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김한영역
- 출판 : 은행나무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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