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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독서 아카이브/2022년 2022. 2. 1. 15:40
월급쟁이로 부자가 되신 분이 쓴 책이다. 2019년 저자 소개란에는 50억 자산가로 쓰였는데 2021년 소개에는 70억으로 된 걸 보니 최근 불장에서도 많이 버신 듯하다. 저자 소개대로라면 부동산, 주식, 달러 투자 세 가지다 하는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달러 투자에 대한 내용만 나온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물에는 내재가치가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가치를 매기는 방법은 없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판단하는 가치에 따라 가격이 움직인다. 다시 말해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뿐이다. 그래서 기업이 사상최고 실적을 내더라도 주가는 폭락할 수 있고,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가 10억이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화폐는 다르다. 화폐의 가치는 지폐에다가 친절하게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1000원짜리 지폐의 가치는 1000원이고 1달러짜리 지폐의 가치는 1달러다. 내재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머리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제 달러 투자자가 판단해야 하는 것은 가격(환율)만 판단하면 된다.
환율이 낮을때(원화고평가) 달러를 매수하고 환율이 높을 때(달러 고평가)일 때 팔면 환차익만큼이 수익이 된다. 게다가 단순 환전을 통한 환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그러니 환전수수료가 싼 곳을 찾아 거래하면 된다.
책에 몇가지 전략이 나오는데 그중의 하나는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것이다. 어차피 달러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안전한 투자처이기 때문에 존버가 가능하다. 괜히 레버리지로 리스크를 만들 필요가 없다. 도박과 투자의 차이점은 손실의 확정 권한이 어디에 있느냐에 있다. 그래서 세븐 스플릿 전략도 나온다. 번역하면 그냥 분할매수 법이다. 다만 차이점으로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를 하되, 새로운 계좌에 넣어두어 물타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반등하면 매수단가보다 높은 가격의 계좌들만 차례대로 팔아서 수익을 챙긴다. 이러면 손절매가 없고 무조건 수익이 난다.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복리로 수익을 내서 돈을 버셨다고 한다.
책의 내용으로 추정해 보았을때 최고 수익을 냈을 때가 2018년인거 같고 수익률은 100% 정도 난 것 같다. 무위험이라고 친다면 높은 수익률이지만 환율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그동안 계속 자금이 묶이는 단점이 있는데 이때는 달러로 월배당 ETF 등을 매수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다. 제일 큰 문제로는 1년 원달러 환율 평균보다 낮을 때를 매수시점으로 삼는데 환율이 그보다 위에 있을 때는 저자도 달리 방법이 없는 듯하다.
주식이 박스권에서 머물 때 대안투자로 고려해볼만 하고 특히, 환율이 박스권에서 변동성이 클 때가 가장 수익률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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