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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비겁한 돈독서 아카이브/2022년 2022. 2. 1. 16:31
비겁한 돈이라더니 얍삽하게 기회를 기다리다가 두 번의 비겁한 지점에 투자를 해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 사람은 개그콘서트에서 히트 프로그램을 냈던 황현희다. 시장에서 살아남아 산전수전 겪으며 수익을 내서 부자가 된 게 아니라 지난 코로나 부동산 폭등기+주식 폭등기 때 크게 묻고 더블로 가서 부자가 됐다.
여기에는 교훈이 있다. 시기를 잘 만나면 돈을 벌지만, 적절한 때가 오기까지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 나름 주식경력이 길어지다 보니 머리로 깨달은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시장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시장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하지만 인간의 오래된 본능인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미 오를 때로 오른 곳에 막차를 타는 모습을 많이 본다.

비겁한 돈 - 황현희, 제갈현열 같은 문제에도 어떤 질문을 하는가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모두가 돈을 벌고 싶어한다. 이왕이면 편히 벌고 싶지 않은가? 편히 벌고 싶다고 무지성으로 투자했을때 고통은 시작된다. 정말로 좋은 투자는 매수했을때 이미 수익이 나는 투자다. 그러한 지점에 투자를 했다면 다음에 할 일은 그저 기다리는 것뿐이다. 2020년 3월 증시가 붕괴되고 미국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연일 발동됐을때 어떤 사람이 대출을 풀로 땡겨서 삼성전자를 샀다는 소식을 들었다. 추가적인 욕심만 내지 않았다면 아마 인생역전에 성공했을 것이다.
돈은 어떻게 벌어도 돈이다. 어떠한 전략이든지 자신이 목표한 수익을 낸다면 그가 고수다. 진득하게 깔고앉아서 장기투자로 벌어도 되고, 단타로 수익을 내도 되고, 자산가격이 폭락한 시점에만 투자해서 벌어도 된다. 돈 버는데 정답은 없으니 새로운 관점의 책을 읽는 건 항상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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